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 발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8월 25일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추격에서 추월로, 그리고 세계로)’ 제하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건설이 글로벌 시장의 챔피언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복제의 시대를 끝내고, 창조의 길로 나아가라’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무한 경쟁의 글로벌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한국 건설이 하드웨어 기술 기반 시공에서 지식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이유를 건설 현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한국엔지니어링의 빛나는 성취 뒤편
경기도가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한다.
경기도는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영화관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영화관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영화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도의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다회용기 제공 영화관은 메가박스 미사강변점과 시흥배곧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안양점, 안산점, 센트럴락점, 안산고잔점, 광명아울렛점 등 총 7곳이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고온 살균을 포함한 7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한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매월 최대 5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말부터는 팝콘 용기까지 다회용기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회사는 영화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다회용기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서 7월 한 달간 메가박스 미사강변점과 시흥배곧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15영업일 동안 약 8천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질적 시도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다회용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영화관뿐 아니라 다른 다중이용시설로도 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